하루 한번 귀 잡아 당기면 疾病이 逃亡간다.
이름난 장수촌의 장수 비결 가운데 하나가 매일 밤마다 귀를 비비고 빨갛게 되도록 자극한 뒤 잠자리에 드는 것이라고 한다.
삼국지 유비는 귀가 어깨까지 축 늘어질 만큼 늘 귀를 만졌다고 전한다. 한방에서도 이침(耳針)이라 하여 귀를 인체의 축소판으로 보고 서로 상응하는 부위에 침을 놓아 치료했다고 한다. 귀의 중앙에 세로로 꼬리모양으로 크게 부풀어져 있는 부분을 대이륜이라 해 척추에 대응된다. 귀의 위쪽부분은 엉덩이와 다리에 해당하고, 귓불은 머리부분이 된다. 귓구멍의 입구부분은 내장과 관련이 있는 반사구가 밀집되어 있다. 귀를 잡아당기는 방향은 귀 윗부분은 위쪽으로, 가운데 부분은 양옆으로 잡아당기며 밑부분은 아래쪽으로 잡아당기는 것이 기본이다. 귀는 평소에 자주 손을 대지않는 부분인 만큼 매우 민감하다. 따라서 잡아당기는 강도는 가볍게 통증이 느껴지면서 기분이 좋을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세게 잡아당기는 것은 좋지 않다. 귀 잡아당기기는 한번에 약 1분 정도, 30~50회 가량 시행한다. 그러나 귀에 상처가 있거나 귓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귀를 잡아당기기 전에 양 손바닥을 비벼서 손가락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귀 잡아당기기의 효과를 높여준다.
▶ 고 혈 압 /귓바퀴 뒤 움푹 패인 곳을 누른다.
무리했거나 일시적 흥분이 원인이 되어 혈압이 높아진 경우에는 귀 잡아당기기로도 충분한 효과를 볼수 있다. 귓바퀴의 위쪽 뒷면을 만져보면 움푹 패인곳이 있는데 이곳을 '강압구'라고 한다. 우선 귀 뒤쪽에 있는 강압구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귀 표면을 검지로 눌러준다. 이렇게 누른 채 귓불의 밑부분까지 쓸어내리며 잡아당겨 준다. 양쪽 귀를 동시에 7~8회 반복한다. 또 귓불을 당겨주면 뒷목 부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고혈압 환자 특유의 뒷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부드럽게 해준다. 늘 혈압이 높은 사람이라면 습관적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귀 잡아당기기를 해주면 하루종일 맑은 정신으로 지낼수 있다.
▶ 두 통/ 귓불을 잡아당긴다.
간단한 습관성 두통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일 때는 귀 잡아당기기로 해결할수 있다. 두통은 혈관이 확장되거나 수축될 때 일어나는 현상. 고혈압으로 뒷목이 뻣뻣해질 때와 마찬가지로 귓불을 조금 세게 잡아당겨 주면 두통이 곧 사라진다. 만성 두통으로 인하여 고생하는 사람들은 수시로 두통의 반사구를 잡아당기는 것이 좋다.
▶ 눈이 침침할 때 /귓볼을 늘려 아래로 잡아당긴다.
눈이 침침해지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 노화현상에 의한 것과 피로에 의한 것이다. 노화에 의한 눈의 피로는 심하면 백내장으로 진행될수도 있다. 귀 잡아당기기를 습관화하면 눈이 침침해지는것을 막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백내장의 진행을 예방할수 있다. 또 장시간의 시험공부나 TV 시청, 컴퓨터 작업 등으로 피로해진 눈을 회복시키는 데도 효과적이다. 눈의 반사지점은 귓불의 한가운데 있다. 귓불 가운데를 엄지와 검지로 누른 후 밑으로 잡아당긴다. 처음에는 약간 강한 듯하게 누르면서 약 50회 정도 계속해서 반복한다.
▶ 정력 감퇴 /귓볼 위 돌기를 얼굴 쪽으로 잡아당긴다.
정력은 나이 들면서 감퇴되어 가는것이 보통이지만 피곤함이나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어 감소되는 경우도 있다. 정력과 관계가 깊은것은 고환의 반사지점이다. 남성의 경우에는 그곳을 자극함으로써 정력이 증강되고 스태미너가 생기게 된다. 귓불의 위쪽에는 작은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의 안쪽이 고환의 반사지점이다.
이곳에 검지 손가락을 깊숙이 넣어 돌기 밑으로 손가락을 거는 듯한 느낌으로 얼굴 쪽을 향하여 잡아당긴다. 그런데 돌기 부분의 가장 아래쪽으로는 내분비와 난소의 반사지점이 있다. 따라서 이 지점을 자극하면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져 정력증강에 한층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피부를 윤택하게 가꾸어 주기도 한다.
▶ 소화불량/ 이륜각 위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을 자극한다.
귀의 색이 누렇고 귓구멍이 작으며 귀가 얇으면 만성 위장병의 위험이 있다고 한다. 이런 상태가 아니라도 식욕이 없거나 트림을 하고 배에 가스가 잔뜩 차 더부룩하다면 장이 안좋은 것이다. 대장, 소장, 십이지장의 반사구는 귓구멍 위 꼬리처럼 생긴 이륜각 바로 위의 오목하게 들어간 지점이다. 이 지점을 돌아가면서 자극한다. 귀 전체를 돌아가면서 자극해주는 것도 장을 튼튼하게 하는 한 방법.
▶ 어깨 결림·요통/ 귀 중앙 대이륜 주변을 자극한다.
어깨 결림이나 요통은 건강 상태를 깨뜨리는 원인. 이럴때 귀를 통해 통증을 해소할수 있다. 어깨, 허리의 반사구는 귀 중앙에 크게 불룩 튀어나온 대이륜 주변. 이곳을 바깥쪽으로 잡아당기면서 목을 위로 쭉 늘려본다든지 전, 후 좌우로 돌리면 더 큰 효과를 볼수 있다. 필자의 여러 지인들이 직접 경험하여 본바 귀에서 피곤 할때 약간의 소리나는 것을 치유 했고 지속하면 청각장애(귀먹어리)를 예방 할 수 있다하니 60세 이후 연령층은 꼭 실천 하여보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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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 모양을 보고 질병을 알수 있다.(귀의 병증 진단)
다양한 귀의 모양 사람들의 귀를 살펴보면 모양이 같으나 귀의 형태는 각각 다양하다. 건강한 어린이의 귀와 질병이 있는 사람의 귀를 보면 특이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우리 인체의 장기에 어떠한 변화가 생기면 그 정보는 뇌와 귀에 같은 속도로 보내지며 바로 장기와 관련이 있는 상응점에 이상변화(변형, 변색, 구진-돌기, 탈설-기름기, 혈관확장 등)가 나타나고 이런 증상을 통해 어떤 장기가 이상이 있는지 즉시 알수 있는 것이다.
1. 충혈 : 귀의 일부분 또는 전체가 빨간색을 띄운 증상으로 병의 기운이 왕성함을 의미한다. ㅇ 일부분 : 심장, 식도, 자궁(전립선), 신장, 풍계, 팔꿈치, 신상선, 편도체 부분에 나타나며 신체가 좋지 않음을 알려주고 있다 ㅇ 전체 - 혈액, 혈압, 혈관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 과다한 스트레스와 피로가 누적된 사람이다. - 귀 전체가 충혈된 사람은 사혈로 다스려 주어야 한다. - 지방과 술 또는 커피 등을 삼가하여야 하고 야채나 과일종류의 식생활을 하여야 한다. - 혈침시 이런 사람은 상당히 아파하는 경우가 있으며 너무 많은 혈침을 하면 침 몸살을 하는 경우가 있다 2. 귀이지 : 심장, 구강, 인후, 식도, 자궁(전립선), 신장, 풍계, 손가락, 팔꿈치, 교감, 대장 부분에 나타나며 병이 치료 되어야 귀이지가 생기지 않으며 또한 전체적으로 귀이지가 많이 끼어 있는 사람은 심신이 극도로 피곤하고 지쳐있는 사람으로서 안정과 휴식이 필요하다. 3, 종기 ㅇ 작은 종기 : 좁쌀 같은 아주 작은 뽀류지로서 돌기와 다른 형태이며 충혈부위에 나타나고 충혈부위에 나타나고 충혈부위가 사라지면 종기도 사라지나 종기부분이 피지로 변한다. 특히 심장과 자궁(전립선) 부분에서 많이 나타난다. ㅇ 큰 종기 : 여드름 같은 크기이며 종기가 생긴 곳이 일정치 않으나 대부분 폐, 기관지 부분에 나타나고 그럴 때는 사혈 후 짜주어야 그 부분이 좋아진다. 4. 색상 ㅇ 흰반점 : 돌기가 되기 직전의 단계이며 아주 나쁜 증상이다.(간, 폐장, 비장) ㅇ 진갈색 : 급성의 병이 만성으로 된 경우이다.(경추, 흉추, 요추, 피질하) ㅇ 연갈색 : 질병이 치료 되어가고 있는 증상이다.(경추, 흉추, 요추, 피질하) ㅇ 검은점 : 검은 점이 나타난 곳의 혈점은 그곳에 만성질환이 생긴다. 5. 돌기 : 신체조직 어느 부분에 혈이 순환되지 않아 세포조직이 굳어있는 증상을 말한다. ㅇ 간 : 간의 조직이 굳어져 있음을 말하며 돌기가 생길 정도이면 간기능이 아주 나쁜 상태를 가르키며, 술, 커피 또는 육류를 삼가하며 많은 기간동안 시침하여야 한다. 또한 돌기의 크기에 따라 간의 이상 상태의 기간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으며 또한 만져보면 그 부분이 돌처럼 단단한 것이 만져진다. ㅇ 머리 : 두통 및 탈모가 나타난다.(이마,관자놀이,정수리, 뒷골) ㅇ 기관지 : 세로 형태로 나타난다.(기관지 상 : 목쉼, 목감기 / 기관지 하 : 기침,가래) ㅇ 폐점 : 폐가 나쁘면 심장, 대장, 기관지, 코가 나쁘고 기침과 가래가 많이 생긴다. 폐와 기관지는 담배,화, 나쁜 공기, 대장에 이상이 있을 시 나빠진다. ㅇ 턱점 : 사랑니와 턱이 나쁠시 생긴다(권투선수에게 많이 생긴다). 사랑니가 나고 있을 때는 턱점에 큰 봉우리가 생기고 사랑니를 뽑은지 3-6년 정도 될때에는 낮은 봉우리가 생기며 사랑니를 뽑은지 10-30년 이상이 될 때는 함몰이 된다. ㅇ 명치 :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시 생기며, 울화통에 화가 있음을 말하고 억장이 무너진 사람이며 손으로 명치를 누르고 문지르면 통증을 느낀다. 이곳은 명치에 해당되면 명치에 울화통이 있으므로 가슴이 답답하고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없으며 울화가 어느 정도 풀려야 가슴이 답답함이 사라진다. ㅇ 치질 : 치질점에 봉우리가 생기고 치질점 밖으로는 들어간 느낌이 들며 치질점에 봉우리가 클수록 치질이 심하고 치질의 형태가 작은 경우이거나 생겼다 안 생겼다 하는 경우이고 치질은 무엇보다도 변비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경우에는 거의가 치질을 지니고 있으며 치질이나 변비가 있을 시는 항상 냉수섭취가 중요하다. ㅇ 골반 : 골반이 빠진 사람이고 척추라인에 문제가 생겨 무릎과 발목 및 허리 문제가 찾아온다. ㅇ 췌장 : 당뇨를 의미하여 위하수점이 봉우리 형태를 띄우며 소장점에 약간이나마 봉우리져 있다. ㅇ 직장 : 직장 내에 가스가 차고 물이 흐르는 소리가 나면서 장의 통증이 유발되기도 하고 암치질의 형태로도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억지로 방귀가 자주 나오고 그것은 가스 생성이 많이 되면서 일어나는 경우이므로 방귀나 변을 즉시 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6. 함몰 : 수술이나 신체 일부를 떼어낼 경우 생긴다. ㅇ 사랑니, 상치, 하치를 뽑을 경우 턱점 부위가 함몰이 된다. ㅇ 맹장, 위장 수술할 경우 생긴다. ㅇ 치질 수술할 경우 치질 점이 찌그러지고 함몰이 된다. 7. 주름 : 눈이 나쁠 시 눈점에 주름이 생긴다. ㅇ 혈액순환이 안될 시 두통라인에서 내이점으로주름이 생긴다. ㅇ 저혈압시 : 2개 이상의 잔주름이 억제라인 부분에 생긴다. ㅇ 고혈압시 : 1개의 굵은 주름이 억제라인 부분에 생긴다. 8. 핏줄 : 주로 팔과 다리 부분에 많이 나타난다.(요추 이하, 팔꿈치 이하) ㅇ 교감점 : 맥이 풀리고 정신적인 우울증도 생기며, 이곳은 내부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나빠진다. ㅇ 좌골신경통 : 좌골의 신경통은 앉아서 일을 하다 생긴 신경통이고, 허리에서 무릎 부분에 한쪽으로 오는 신경통이다. ㅇ 어린이의 핏줄은 성장 과정상에 나타나는 현상이므로 이상 증상으로 간주하지 말고 성장 영양소를 보충해 주어야 한다. 9. 흉터 : 신체부위에 수술시 귀의 혈자리 그곳에 흉터가 생긴다. 10. 통증 : 만지거나 눌러서 아픈 곳은 신체 그 부분이 이상이 있음을 말하며 시침이나 맛사지 요법으로 계속 치료해주면 통증이 있는 부분은 사라지고 시침시 아픈 곳은 몸에 이상이 있음을 말해준다. 11. 종양특이구 : 남성이 눌러서 아플시 심각하고, 여성이 아플시는 대부분 자궁이나 난소부위 근종이다. 그러나 근종은 악성종양이 아니기 때문에 암과 틀린 형태의 종양으로써 전이는 되지 않는 것으로서 생겼다 없어지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종양특이구의 모든 통증을 근종으로 간주하는 것도 잘못된 판단이다.
(이양숙 이혈건강학, 대한이침협회 자료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