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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뽕잎 요리
편지해/온달
2012. 3. 3. 19:33
깻잎크기만한 연한 뽕잎을 채취해요.
9번 구운 죽염을 넣어 살짝 데쳐요. (시금치 데치듯)
요리조리 굴려주면서 데친 뽕잎을 한주먹씩 잡아 꼭 짜서 보관합니다.
(일정의 먹을양만큼 해서 냉장보관한 후 그때 그때 무쳐 먹어요.)
쌂은 뽕잎이 약 두어 주먹일때
집된장 약 큰수가락 1,
집고추장 약 반큰수가락 정도,
들깨가루 반수가락,
다진마늘 조금,
얇게 썰은 양파반개 또는 한개(작은거),
쪽파 길게 5쪽정도,
꿀이나 효소 조금 넣었어요.
위의 갖은 양념을 모두 넣은 후
그 위에 삶은 뽕잎을 겹친부분이 없이 털면서 가위로 잘라요.
손바닥만해서 ...
그런후 손으로 버물버물 양념이 잘 스며들게
버무린 뽕잎을 예쁜 그릇에 담아 깨를 살짝 부렸어요.
참 무칠때 깨를 넣어도 좋아요.
참고로 저는 깨를 참 많이 먹어요.
요리 솜씨가 없다보니 갖은양념을 적당량 모두 넣어서 간 맞게 하지요.
삶은 뽕잎을 이렇게 펴서 각종 쌈채소로 먹어도 되구요.
무침을 해먹어도 되구요.
차로 만들어 보리차 대용으로 드셔도 되요.
저희는 다이어트용 상지차를 생산하는데 유기농으로 뽕나무를 재배해요.
상지차를 전문으로 하고 요즘은 여린 뽕잎을 따서
삶은뽕잎을 판매하기도 하고 건뽕잎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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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오디농가 웃음꽃 활짝 | ||
본격 출하 전국 각지서 주문 쇄도…고품질 브랜드화 성공 | ||
부안군은 양잠산업의 주산지로 80년대까지 농가마다 누에 소득을 올렸지만 점차 수입농산물을 통해 양잠농가가 폐농을 해 밭과 임야에 식재됐던 뽕나무들이 방치됐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웰빙 바람을 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자 부안군은 대표적인 항암식물로서 뿌리부터 잎까지 모두 식용이 가능한 뽕나무의 가치에 주목했다. 군은 2003년부터 오디뽕 실크프로젝트사업을 농가들을 설득시켜 사업에 참여시킨 결과 690여 농가에 340ha의 면적의 뽕나무단지를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하게 됐다. 변산반도 주변의 청정지역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오디는 타 지역보다 당도가 높고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전국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부안군은 뽕잎과 오디를 이용한 요리와 가공식품을 개발해 뽕잎고등어, 뽕잎냉면, 뽕잎전, 뽕잎김치, 뽕잎김밥, 뽕잎나물, 뽕잎장아치, 뽕장어, 오디칼국수, 오디바지락죽, 오디백숙 등 50여 가지를 이미 개발해, 음식점 27개소가 개장해 성업 중에 있다. /부안=김석진 기자(ksj1489@) |
출처 : 자연행복농장
글쓴이 : 두메산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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